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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보랏빛 퍼포먼스,
로얄퍼플(Royal Purple)

이재욱 에디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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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은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황제의 색"이라 불릴 정도로 고귀함과 존엄함을 상징했습니다. 자연계에서 보라색 염료를 구하기가 어려웠던 까닭에 고대 로마에서는 황제만이 보라색 옷을 입을 수 있었고, 중세 이후에도 왕족이나 귀족만이 보라색 옷을 입을 수 있었죠. 오늘날에는 합성 염료가 개발돼 옛날처럼 귀하지 않지만, 보라색은 여전히 고귀함을 상징하는 색으로 애용됩니다.


자동차에 쓰이는 각종 케미컬 중에서도 보라색은 흔치 않습니다. 부동액이나 워셔액 따위에 간혹 쓰이지만, 엔진오일 만큼은 갈색이나 짙은 적색 계통의 색을 띠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엔진오일 중 보랏빛을 내기로 유명한, 특색 있는 제품이 있으니 바로 로얄퍼플(Royal Purple)입니다.



로얄퍼플은 특이한 색으로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 잘 알려진 제품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보라색이라는 이유 만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엔진오일은 아닙니다.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성능이 있기에 미국에서는 산업용 장비나 레이스카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피카몰>의 새 식구가 된 로얄퍼플의 역사와 경쟁력을 살펴보겠습니다.


로얄퍼플은 1986년 설립돼 명성에 비하면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녔습니다. 그럼에도 로얄퍼플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창업자 존 윌리엄스(John B. Williams)의 역할이 컸습니다. 1925년 루이지애나 주에서 태어난 그는 루이지애나 공대를 졸업하고 윤활유 전문가로의 커리어를 쌓아 나갔습니다.


특히 항공기에서 주로 사용되던 합성유의 잠재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요. 젊은 시절 그는 에스테르계 베이스 오일로 만들어진 엔진오일을 시판하기도 하는 등, 1950~60년대 초기 합성유 업계에 많은 족적을 남겼습니다.



30년 넘게 윤활유 산업에 종사한 윌리엄스는 1980년대 초 공식적으로 은퇴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윤활유 개발에 있어서는 젊은 시절과 같은 열정을 갖고 있었고, 합성유 상용화 초기부터 다양한 첨가제 포뮬러를 개발해 온 노하우를 살려 거대 윤활유 회사들의 컨설팅 업무를 보며 프리랜서로 커리어를 이어 나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윌리엄스는 대형 산업용 컴프레서에 쓰일 윤활유 개발 컨설팅을 맡습니다. 이 컴프레서에 들어가는 베어링이 수시로 망가져 적합한 윤활유를 찾고자 했던 것인데요. 그는 시중에 나와 있는 윤활유 중에는 이렇게 강한 부하를 견뎌낼 만한 제품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문제 해결을 포기할 법한 상황이었지만, 윌리엄스는 달랐습니다. 윤활유 개발 경험이 풍부했던 그는 스스로 윤활유 첨가제 포뮬러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니까요. 한참의 연구 끝에 그는 기존 제품보다 훨씬 두꺼운 보호 필름을 형성하고, 산화 안정성이 탁월해 월등히 긴 수명을 지닌 특수 윤활유를 개발해냅니다. 이 제품은 엄청난 마찰과 열을 이겨내는 건 물론이고 부식 방지 및 슬러지 청정 기능도 탁월했죠.



윌리엄스의 윤활유는 성공적으로 문제를 해결했고,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성능으로 주목받습니다. 윌리엄스는 컨설팅을 의뢰했던 설비 담당자와의 대화 도중 "보라색 윤활유는 한 번도 본 적 없다"는 이야기에 착안해, 한 번도 본 적 없는 퍼포먼스의 윤활유에 보라색 염료를 넣기로 합니다.


이 고성능 윤활유의 가능성을 본 윌리엄스는 자신의 특별한 포뮬러를 상품화하기로 마음 먹고, 텍사스 주에 보라색 윤활유를 만들 공장을 설립합니다. 서두에 이야기한 것처럼 보라색은 왕실에서나 쓰는 고귀한 색으로 여겨졌기에, 브랜드명은 '로얄퍼플'로 정해집니다.


초창기 로얄퍼플의 주 고객은 산업체들이었습니다. 공장 설비의 윤활유를 로얄퍼플 제품으로 바꾸면 생산성이 높아지는 건 물론이고 설비 유지비가 크게 절감된다는 입소문이 난 것이죠. 산업용 윤활유 판매를 바탕으로 로얄퍼플은 빠르게 성장합니다.



로얄퍼플이 차량용 엔진오일에 진출한 건 그보다 조금 뒤의 일입니다. 산업용 윤활유를 구매하는 고객 중 몇몇은 주말에 아마추어 레이스에 출전하곤 했는데, 이들이 윌리엄스에게 레이스카에 쓸 엔진오일을 만들어 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해 온 것이죠. 이 역시 다른 회사였다면 거절했겠지만, 스스로 윤활유 포뮬러를 만들 수 있는 윌리엄스는 흔쾌히 이 요청을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로얄퍼플 레이싱 오일이 탄생합니다. 통상 일반 소비자용 엔진오일을 먼저 출시한 뒤 성능을 홍보하기 위해 모터스포츠에 진출하는 것과는 달리, 레이싱 오일이 먼저 출시된 건 이례적인데요. 산업용 제품 못지않게 레이싱 오일 또한 우수한 마모 방지 및 출력 향상 효과를 내 레이서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됩니다.



모터스포츠에서의 활약과 명성을 바탕으로 로얄퍼플은 2003년 일반 차량용 윤활유 시장에도 진출합니다. 엔진오일, 변속기 오일, 기어 오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고,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로얄퍼플은 미국 내에만 2만 5,000개 판매처를 마련하고 세계 각지로 수출되는 윤활유 제조사로 성장했습니다. 2012년에는 미국의 대형 석유화학 기업인 캘러멧 스페셜티 프로덕츠 파트너스(Calumet Specialty Products Partners)에 인수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로얄퍼플 엔진오일의 가장 큰 특징은 보라색 내용물이겠지만, 그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로얄퍼플만의 시너렉(Synerlec) 테크놀러지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엔진오일은 수천 종에 달하지만, 제품의 성능을 결정 짓는 첨가제 포뮬러를 직접 개발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의 브랜드는 까다로운 성능 스펙을 맞추기 위해 첨가제 패키지를 구매해 사용합니다.


하지만 로얄퍼플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너렉 첨가제 포뮬러를 사용합니다. 이는 창업주로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기도 한데요. 현재 첨가제를 개발하는 로얄퍼플 엔지니어들의 경력이 도합 200년에 달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능한 연구원들이 직접 조성한 첨가제 포뮬러 덕에 로얄퍼플 제품은 자동차가 요구하는 기본 성능 이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독자적인 레시피와 더불어 고품질 합성 기유를 사용해 로얄퍼플 제품은 모든 면에서 우수합니다. 엔진의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건 물론이고 마모 및 부식 방지를 통한 엔진 보호, 우수한 청정 효과, 뛰어난 산화 안정성으로 긴 수명을 자랑합니다. 로얄퍼플은 주력 제품 HPS 라인업의 권장 교체 주기를 1년/1만 5,000마일(약 2만 4,000km)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로얄퍼플 공식 수입원 <피카몰>은 로얄퍼플의 3개 라인업 12종 제품을 선보입니다. 인증 규격을 취득하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하이퍼포먼스 라인업, 고성능 및 튜닝 엔진 보호에 특화된 독자 첨가제 포뮬러의 고성능 엔진오일 HPS 라인업, 모터스포츠 역사가 증명하는 극한 성능의 레이싱 전용 XPR 라인업 등으로 구성됩니다. 저마다 용도와 성능이 다르지만, 어떤 제품이든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장합니다.


강렬한 보랏빛 퍼포먼스, 로얄퍼플! 지금 바로 <피카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글 · 이재욱 에디터 <피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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